양토양록농협은 국내산 녹용과 토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조합 경제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.
한국양토양록농협(조합장 안현구)은 지난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
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.
이날 의결된 양토양록농협의 내년도 사업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올해 추정치보다 40억원 가량 증가했다.
먼저 내년도 경제사업은 올해 추정치 51억원보다 약 27% 증가한 65억원으로 책정했다. 판매사업 32억5000만원, 구매사업 28억4200만원, 마트사업 3억2600만원 등이다. 또한 신용사업은 올해보다 각각 11%, 18% 증가한 예수금 5230억원, 대출금은 4530억원으로 잡았다.
이를 통해 양토양록농협은 내년도 총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방침이다.
눈에 띄는 부분은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이다. 내년에는 조합원에게 보다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
영농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보다 약 2억1000만원 증가한 8억7000만원으로 책정했다.
또한 영농지도사업 중 행사비에 2억원을 배정하는 등 내년도에는 조합사업 활성화 및 유대강화를 위해
전이용대회와 품평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.
특히 양토양록농협은 조합 경제상품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홈페이지 개편, 홈쇼핑 진출 등
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.
먼저 녹용의 경우 △선물하기 편한 중저가 파우치형 제품인 ‘백세로 녹용’ △골프층 고객확보를 위해 녹용제품과 골프제품을 콜라보레이션한 ‘농협안심녹용 데이스틱 골프에디션’ △생녹용 엑기스 △녹용 클렌징 비누 △녹용 스포츠크림을, 토끼고기의 경우 △‘농협안심토끼’ 신규 런칭 △반려동물 영양간식인 ‘깡총깡총 토끼 저키’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.
이날 안현구 조합장은 “내년도에는 조합원 수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”이라며